하루 지껄이기

구상중인 게임..

칼루 2005. 1. 26. 15:08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것이 있다. 아마...고2 학년? 고1 학년?? 집에 오는 길이 였다. 중학교때 부터 항상 오랫동안 걸어 다니던 버릇이 있다. 어쩌면 그것은 나에게 엄청나게 필요하고 좋은 버릇이라고 생각한다.

 

집에서 학교까지 약 30여분 걸어야 했다. 이 시간은 나에게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다. 혼자서 많은 상상을 한다. 어제 했던 게임이라던지.. 이런 게임은 없을까? 하는 거라던지..^^ 나중에 아이디이거 마르면 꼭 이 방법을 써보고 싶다.

 

어쨌든 그때도 집에 오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중학교 졸업하고 얼마 안되서 버릇이 남아 있었다. 나의 걸음은 중학교때 급속도로 느려??다. ^^;; 아주 달콤한 상상의 늪에 빠지기 때문이다. 고1~고2 쯤 집에 오며 구상했던 것이다.

 

그저 게임의 컨셉(??) 정도에 불과하며, 게임의 수~~많은 부분중에 "전투" 부분에만 국한되어저 있는 아주 작은 "시스템"에 불과하다. 하지만 난 꼭~ 만들고 싶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게임이 될지도 모른다. 아주 흥미롭다. 아래 그림은 이 구상을 자꾸 잊어 버린다.

 

잊고 있다가도 어느순간 생각나고..또 잊고 있다가 또 생각나고..이러다가는 이걸 잊어 버릴것 같다. 그래서 어제 간단하게 아이디어 캐치(??) 정도 할겸 구상해두었다. 이 정도로 해두면 아마 2~3년 지나도 이것만 보면 알게 될것 같다. ^^ 그만큼 오랫동안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는 것이다.

 

 


[그림을 클릭해서 보세요]
 
설마이지만 내 아이디어를 가저가서 쓰시는 분은 없겠죠 -_-??;;
기본적으로 SRPG 장르라서 그 방대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한개 한개...후..정말 생각하면
끝이 안보인다. 가장 먼저 오리지널 2D로 만들것이다.
 
필요한 툴도 엄청나다.. RPG라는 장르가 방대함이 극에 달하기 때문에 힘든것 같다. 기본적인 구조만 만들려고 생각해도 필요한것이 한두개가 아니고 각각 것 역시 만만치 않은 것들이다. 만만치 않은것들이 엄청나게 필요하다. 그것들이 모두 있어야만 기본적인 구조가 나온다.
 
어쨌든 지금부터 조금씩 조금씩 위에 저 게임을 위해서 한개씩 한개씩 만들어 갈꺼다. ^^;;
하하핫. 지금 마음으로는 약 6개월 잡고 있다. 저것이 완성되는데 까지..^^; 그 사이에 여러가지 일이 많아서 6개월도 촉박한것 같다. 잠정적으로는 1년을 잡고 있는데....
 
또 중간에 나를 도와줄 친구들과 동료들이 생기지 않을까? 이런 마음으로 6개월을 잡고 있다. 아니 잡고 싶다. 프로토 타입은 2개월 잡고 있다. 2개월...나올까? 요즘 굉장히 놀고 있는데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