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욕나오게 하네
지금 피시방이다. 아 몇달만에 피시방에서... 오늘 아침 어김없이 12시쯔음 엉기적거리며 일어났다. 심각하게 배가 고팠지만 밥을 해야되는 귀찮음 때문에 일단 컴터부터 온이다.
그러나 인토넷이 안된다. 젠장........
휴대폰이 안되기 때문에 공중전화를 가야 하는데 울집 전방 500미터 안에는 동전넣는 공중전화가 없다. 이미 몇번 뒤저봤기에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일단 씻고 나갈 준비를 한 뒤에 무작정 나갔다.
어차피 세금 낼것도 있으니 그거 들고....먼저 은행에 들려서 세금을 내고 배가 고프니 편의점에서 샌드위치 한개를 사서 먹으면서 동네를 돌아다녔지만 역시 동전넣는 공중전화가 없어!!!!
전부 카드 ㅡ0ㅡ;; 결국 집에서 걸어서 20분거리인 상록수역까지 간 담에 거기서 전화를 걸었더니 상담원 아줌마께서 하시는 왈이 오늘 무슨 작업하니까 5시 이후에는 된다는 거다. 아 짜증 그 시간이 2시쯤이였다. -_-;; 왠지 믿음이 가지 않았지만 그냥 믿었다.
뭐 그래서 집에와서 5시까지 위닝했다. 인터네셔널 컵을 우승하고나니 4시 50분쯤.. 잠깐 뒹글다가
5시가 되서 인터넷을 다시 해보니 여전히 안된다. 조금 늦어지나보다. 그래서 좀 기달렸다. 6시가 되었다. 안된다. 젠장 씨X 다시 역까지 나가자니 짜증나고 그래서 일단 저녁을 먹고
다시 챙겨서 역을 갔다. 이 시간이 7시쯤.. 전화를 거니까 왠 아저시가 왈 내일 오전 중에 기사를 보내겠다고........아 씨X 뭐냐고 아까 낮에 보내줄것인지........
결국 집에서 하루종일 무의미하게 멍하니 있다가 지금은 피시방왔음.. 만화책을 10권을 보고 -_-..
아 짜증나게 전화는 언제 풀리는거야..요즘 일이 많이 꼬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