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예전에 히로이님으로부터 추천받았던 책이다. (내 기억으로는 ...=_=)
그때부터 기회가 되면 한권 사야지~ 사야지~ 사야지~ 하던 책이였다.
원래 책 사는데 별 취미가 없고, 읽는 거에도 그렇게 취미가 있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걍 그렇게 지나처 살다가..오늘 작문 선생님께서 3학년이 수업도 안하고 노니까
독서를 시킨 다는 목적으로 책을 한뭉탱이 들고 오셨다. 이번에 학교에서 새로 구입한 도서라고
하셨다. 모든 책들이 쌔삥 쌔삥했담.
그냥 아무책이나 집어들고 가려는 참에 도서기록표를 보았는데 (선생님이 내가 든 책을 기록하실때) 아앗 거기에 "다빈치의 코드" (맞나) 이 책이 있는 것이다. 1,2권 모두 구입했다.(학교에서)
요즘 꽤 유명한 책으로 알고 있는데 무슨책이냐 하면 예수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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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인가 하는 그 다빈치의 그림속에 들어 있는 여러가지, 예수에 대한 비밀이야기다.
아주 흥미로워서 한번쯤 보고 싶었던 책이였는데...도서기록에 보니 황한모선생님께서 1,2권 모두
대여해 가셨다. = _=;;;;
가서 뺏을려고 생각하고 있을 쯤에 조영식 선생님께서 책 1권을 빌려가셨는데 그 책이 바로..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이 책이였다!!
생각해보면 우리 학교에 도서실(관)이 없다는게 너무 아쉽다.
교무실에 가보면 괜찬은 책들 (전문서적)이 많이 구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빌려가는건 선생님들뿐이다. (교무실 안에 있으니 뭐..) 물론.....학생 최초로 내가 빌려가긴 했었다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아무래도 교무실에 있으니 손이 안간다.
그렇다고 우리학교에서 책을 보는 넘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끽해야 5~6명??
현재 구비되어 있는 책의 90%가 전문 서적이다보니 5명도 안모일것 같다. -_-;;;
스터디나 만들어서 공부할까 생각중이다. 원래 그런 목적을 가지고 취업도 안나가고 학교에 남아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일방적으로 한쪽에서 한쪽으로 가르치는 구조가 아닌..^^;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도록 하자~
어찌되었던 작문선생님께 다빈치코드 아니면 CEO다이어리, 두개 예약을 했다.
둘중에 아무거나 빨리 나오는걸로 갖다 달라고...
점심을 먹으러 내려가다가 작문샘을 만났는데 아니~~ CEO다이어리를 주시면서
조영식 샘이 양보하셨다. ㅠ_ㅠ 대신 빨리 보고 달라는~~ 뭐 책이 얇으니 하루면 충분히
읽겠다. 원래 책 읽는데 취미가 없다보니 책 읽는 속도도 빠르지 못하다.
200페이지 정도 되는데 아주 슬림하고 심플한것이 너무너무 휴대하기 좋다.
정말 휴대성에선 환상 ㅠ_ㅠ 전문서적이 이렇게 심플하게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중에 돈좀 벌게 되면...책 살때 2권씩 사야지..1권은 보관용, 다른 1권은 단원마다
목차마다 모두 잘라서 다시 각각의 작은 책들로 쪼개야지 (이런거 해주는 곳도 있던데)
어찌되었던 5,6교시 동안 읽어서 100페이지 조금 넘게 보았다.
다 보고 나면 이 책에 대한 내용을 또 쓰도록 하겠다. (내일이 되겠지)
여지껏 본 소감은....이거 쓴 사람은 정말 사람인가!!! 처음부분은 나도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다가 계속해서 뒤로 가면서 쌓이고 쌓이고 쌓이고.....
같은 24시간을 받았는데...이 사람은 48시간, 아니 그 이상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그에 비해 나는 8시간?? 정도 사용하는 것 같다. 가장 먼저 도전해볼려고 하는 것은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다. 아침형 인간인가~~
내 궁극적인 목표는 새벽 4시닷!!
일단 조금씩 줄여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하루 일과를 적는것 이것도 한번 해보고 싶다.
그래서 내 시간누스(??)가 어디서 많이 발생하는지..
무슨 디버깅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_=;;
메모리가 어디서 세는지 찾아 내는 거랑 비슷 ㅎㅎ
어쨌던~ 내일 특강 듣고 다시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