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바톤 [게임을 위한 프로그램]

오오... 이런 바톤은 처음 받아 봐서 맞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D 한번 해보도록 하죠 ^0^

음 일단 두가지 주제중에 한가지만 꺼내야 될것 같아요. 후훗 나머지는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이번 바톤의 질문 난이도는 상당한것 같네요. 아무래도 이런 표현을 하는게 가장 많은 어려움이 느껴집니다. (평소 문학과 멀리하다보니 표현력이..)

 

■ 최근 생각하는 『게임을 위한 프로그램』 :

역시 가장 먼저 제가 생각하는 것은 "구현도"라고 생각 합니다. 기획되어진 게임을 얼마 만큼 근접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가? 그것의 첫번째 책임은 개인적인 견해로 프로그램에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항상 최신 기술의 배우는 일에 많이 매달리지 않나, 싶군요. 메탈기어솔리드를 보면서 항상 느끼게 되는건 정말로 "잘 만들어졌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게임의 기획이 아닌, 그것을 뒷받침하는 그 기술력이요 ^^

 

[ MGS 3 ]

 

■ 이 『게임을 위한 프로그램』 에 감동  :

음 사실 최근에는 이 일에 대한 여러가지 갈등(??)이랄까 그런 고민도 하게 되더군요. 마치 자신감이 없어진다랄까?? "게임"에 대한 감동보다도 "프로그램'에 대한 감동은 아직까지 충분히 맛보고 싶은 마약과도 같은것 같네요. 그것은 아주 잘짜여진 코드이죠. 때로는 마치 예술적인 느낌마저도 듭니다. 하지만 게임이라는 매체는 고유한 특수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생각을 이리저리 굴려보아도...결국 하드코딩이 안생길수가 없다...그럴때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지요. 이것은 마치 모나리자 얼굴에 낙서를 하는 느낌이에요.

 

[모나리자에 미스터빈 합성 사진 ㅎㅎ]

 

■ 직감적 『게임을 위한 프로그램』:

몇일 야근을 하거나,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안좋거나 할때 즉 머리가 도통 굴러가지 않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ㅡ_ㅡ;;; 제가 좀 집중을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이럴때는 정말 아무생각 없이 코드를 써내려 간답니다. 그러다보면 결국 여기저기서 엉키기도 하죠. 이런게 직감적인 "단점"인 부분에 비해 반대로 아주 좋을때 나타나는 직감은 "계산하지 않는 점"인것 같네요. 위에 단점 보다 적은 확률로 발동하는 이 "계산하지 않는 점"은 머리속에서 현재의 상황 및 순서나 연산처리등이 정리가 되지도 않았는데, 이미 답에 도달해버리는 경우죠. 이런 경우도 종종 옵니다. ㅎㅎ

 

■ 좋아하는 『게임을 위한 프로그램』:

요즘에는 대세인지 흐름인지는 모르겠지만, 게임 엔진에 관심이 자꾸 가게 되는군요. 그 중에서도 게임 엔진과 거기에 맞는 툴 그리고 게임 코어까지 이어지는 이 길을 만들고 싶네요. 즉 엔진의 아웃풋에서 툴을 거처 게임에서 사용 할 수 있겠까지..(아마 보통의 엔진들이 다 이런 구조를 만들겠죠??) 저는 왠지 현재에 3디 안에서 펄처지는 세상을 컨트롤 하는 것 자체가 두려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한가지.....그것은 수학

 

[ 이런것들이 모이고 모여서 엔진이 되죠 ]

 

■ 이런 『게임을 위한 프로그램』은 싫다 :

위에서 두려움으로 밟힌 수학이죠. 물론 엔진에선 훨얼씬 많은 수학적인 알고리즘들이 필요하죠.(여기서 알고리즘은 수학적의미로 쓰였음) 그러나 3디 세상을 컨트롤 하기 위해서라면 필연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학문이 바로 수학과 물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물리 엔진을 갖추고 써본적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가~~~장 약한, 그리고 치명적인 약점을 마구 마구 후벼파지는 느낌 때문인지 이젠 너무 무섭네요. 후훗.. 이 약점은 분명히 극복하고 말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이미 약간의 사전 작업도 했고 이제 제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시간과 땀방울을 투자할 때라고 생각합니다...............만!!!  극복하기 전까지는 이 부분이 가장 싫지요. 상당한 수학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게임의 특징적인 로직부분!! (딱히 떠오른거라면 부스터가 갑자기...ㅎㅎㅎ)

[ 위기는 곧 찬스이다~! ]

 

■ 세계에 『게임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

가끔 이런걸 생각해보았지만, 필연적으로 S/W가 있다면 게임이 생긴다..라는 결론에 도달했었지만 가정이니까 무조건 없다라고 보면 이것이 S/W가 세상에 없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게임"이 없는 것인지에 따라 답은 달라질것 같네요. "게임"만 없다면 아마 웹이든 로컬이든 어쨌든 S/W 일을 선택 했을 것 같네요. 고등학교 1학년까지만 해도 개인 홈피도 만드는 재미가 있긴 했거든요. 물론 그 이전에 다른 재미있는 것들이 더 많았지요. 그리고 만약 S/W 자체가 세상에 없었다면....저는 무얼 하고 있었을까요?? 이건 저 역시 무척 궁금합니다. ㅎㅎㅎ

 

■ 바톤을 받는 5명

다들 언제 받을지는 모르겠으나...ㅎㅎ 일단 던저는 봅니다.

 

dohoons 에게는 웹디자인

yuz(현석씨) 님은 게임 기획 (마이즈님과 동명 :D )

까치시민 에게는 사진, 한컷의 미학

정환이 에게는 게임 배경 그래픽

봉천너굴 님은 게임 기획

후훗..시간이 많이 늦었군요 :D

 
칼루
나만의 강의 2006. 10. 2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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