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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23 일본어가 이해가 된다
  2. 2009.10.28 철야,철야, 철야....철야 OTL 2

일본어가 이해가 된다

참 묘한 일이다. 일본어 음성에 영문 자막을 보니 일본어랑 영어랑 둘다 이해가 잘 되게 되었다.
물론 문장들이 모두 어려운 말이 아니긴 한데, 일본어만 들으면 다소 이해가 어렵고
영어만 읽어도 역시 이해가 어려웠다. 몇번을 반복해야 겨우 뜻을 알게 되었는데

서투른 두개에 언어를 같이 묶어서 보니까 한국어 만큼은 아니여도 내용에 90% 이상은 이해가 된다.
난 지금껏 일본어를 공부해본적이 없다. 학교에서 과목에 있어서 몇번 본게 전부이고, 영어 역시 오랜 시간동안 씨름을 하고 있지만 뭣하나 제대로 굴러가는게 없다 - _ -

일본어야 어릴때부터 워낙 많은 애니를 보다보니 꽤 들리게 되었는데, 특히 잘 들리는게 '악마의성 월하의 야성곡'을 보면 대화가 더빙되어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게 그렇게 잘들리더라 - _ -;; 이건 거의 99% 들리고 번역도 할수 있을지도;;

나루토 처럼 좀 사투리?? 같은거 쓰는건 알아듣기가 힘들다 이상한 애니(보통 미소녀 위주의 애니들)들은 말 끝을 바꾸거나 억양이 좀 달라져서 듣기 힘들다. 일본 드라마 같은거나 애니중에서도 좀 평서문 위주로 이야기 하는 것들 예를 들면 플라나테스 였나?? 그 우주에서 겪는 사람들 그런게 좀 잘 들리는 편이다.

다만 매끄럽진 않다. 한국어 처럼 걍 들리는게 아니고 머리속에 자동 번역기가 있는것 같은데 한템포 늦다. 이건 영어를 볼때도 마찬가지인데 쉬운 문장이야 읽으면서 해석이 되지만, 좀 길고 어려워지면 멍 해지는....
근데 오늘 희안하게도 두개를 같이 묶어서 듣고 보니 이해력이 확 오르는 것 같다.

난 일본 글자는 모른다. 한번도 글자를 공부하지 않아서, 히라가나나 카타카나 조차도 못외운다. 몇글자 아는게 고작이여서 아무것도 못읽는다 ㅡ_ㅡ;; 반대로 영어는 아무것도 못듣는다. 영어공부를 맨날 책 펴놓고 하다보니 글자는 익숙한데 음성은 어색한 경우겠지

앞으로 언어 공부를 이런 방향으로 하면 잼있을 것 같다. 일본어로 된 영어 강의 ㅡ_ㅡ??;; 근데 듣다가 속터져서 갖다 버릴듯 ㅋㅋ

예전에 테일즈 오브 리버스 였나?? 그게 한글화가 안되고 풀 일본어 더빙으로 들어왔는데, 그걸 듣기에 의존해서 게임을 한적이 있었다.

재 미 없 었 다.

왜냐면 대충 내용은 알아 듣겠는데 그래도 답답함이 느껴지니까 엄청 짜증나게 되더라 - _ -;;

마음 같아서는 다 접고 한 1년 정도 잡고 해외에 나가서 언어 공부나 했으면 좋겠다.

PS. 팀장님은 영어가 그냥 됬다고 하셨다. 타고난 - _ -; 이런게 그런 느낌일까 근데 난 읽지는 못해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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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루
하루 지껄이기 2010. 4. 23.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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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야,철야, 철야....철야 OTL

저번 주 부터 연속되는 철야로 인해 낮과 밤을 신체가 구분하지 못하게 됬답니다. ㄷㄷ;;
오늘도 새벽에 3시간 정도 밖에 못잤는데, 하루종일 코딩 코딩 코딩 코딩...하고 있네요 :D

예전에도 철야할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왜 이런 쌩 고생을 하고 있는걸까 라는 의구심이 마구마구 듭니다.
지금도 이 생각은 크게 차이가 없구요. 이유는 간단한데 철야해도 남는게 없다고 느껴지기 때문이죠.
이젠 걍 그려려니 하지만 이 허무맹랑한 가슴덩어리는 기분이 찝찝합니다.

밤새면서까지 미친듯이 일은 했는데 뭔가 남은건 없는...ㅡ_ㅡ;

요즘엔 이것저것들이 허무하게 느껴지네요. 예전에 비젼과 열정만 가지고 달려들때가 가슴은 더욱 따뜻했던 것 같네요 지금은 주머니가 따뜻해졌지만, 불타던 열정도 미칠만한 비젼도 없어요.
이제 제 인생에 첫번째 전성기의 나이에 왔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전성기를 함께 보낼 조직이 없는게 우울하고 슬픕니다. 언제가 되어야 제 생각을 증명해볼 수 있을지, 언제가 되어야 가슴벅찬 일을 해볼 수 있을지...모르겠네요.

비젼을 만들고 열정을 되찾기 위해, 개인적으로 하는 것들이 있지만 이것들이 제 과거에 힘을 다시 만들어줄지는 아직 모릅니다. 20대 초반에 뭔가 큰걸 이루고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이룬건 없어보이네요.
물론 그렇다고 비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만, 제가 하고자 했던, 그리고 제가 상상했던 그런 결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철야를 해도 뭔가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돈이라도..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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