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시간이 빠르게 느껴진다

나이 한살 먹었다고, 시간 개념이 더 짧아진걸까 아님 다른 이유 때문일까..
저는 낮잠 자는걸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잘때야 몰라도 일어날때 영 그 기분이 싫어서 왠만하면 낮에 안잤는데 요즘은 주말에 낮잠을 종종 자곤 합니다. 보통 오후 3시쯤 넘어서 자게 되는 편인데 지금도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미드나 애니나 한드나 예능 같은거 챙겨놓고 보다보면 어느센가 저도 모르게 자게 되는 패턴이죠.

토요일에는 운동을 할수있어서 오전에 운동을 하고 오는 길에 병원을 들리고 집에 오면 2시쯤이 되죠. 잠깐 앉아 있다보면 또 피곤하고 졸려서 자게 되네요. 계속 피곤에 짓눌려서 그런건지 최근에 느끼는 시간은 참 빠릅니다. 한주 한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생각할 틈 없이 흘러가네요. 이번 주말도 별로 한게 없는 것 같은데 벌써 끝이 났군요. 해야 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이 저주 받은 몸(??) 때문에 힘이 드는군요

요세는 다시 살이 찌고 있어요 작년에 1년동안 빼놨던게 거의 다 다시 찌고 있죠. 뭐 작년에 운동은 힘들게 하진 않아서 빠지는 속도 자체도 느렸죠 ㅎㅎ 술도 다 먹고 먹을꺼 다 먹으면서 뺐지만 작년에 10키로 정도는 뺐는데 - _ - 운동을 못하게 되니까 순식간에 다시 찌는거 같네요. 헬스장을 옮길까 하는데 근처에 24시간 하는 헬스장이 있더군요 일요일에도 하는지 물어보고 일욜에도 하면 그리로 옮겨야겠네요

일주일에 최소 3회 운동을 해야 유지가 되는데, 토 일 해서 2틀 채우고 주중 저녁에 한번 해서 3회를 유지할까 합니다. 금요일 퇴근할때나 주중 중간에 한번 해야죠. 사실 부지런하게 아침에 일어나서 한다면야 젤 나이스 하겠지만 최근에는 아침 8시에도 못일어납니다. 죽을꺼 같에요 아침에 ㄷㄷㄷ

또 다시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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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루
하루 지껄이기 2010. 4. 2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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