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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블로그가 점점 방치되가고 있네

이젠 내 계정이 휴먼 처리까지 되버리고 ㅠ_ㅠ 점점 전혀 신경을 못써감 ㅋㅋㅋ

 

2014/03/26 - [나만의 강의] - [ToolFramewrok] 게임엔진과 툴을 연결하는 구조 1

 

이거 1화만 쓰고 1년 넘게 다음껄 못썼음 ㅋㅋㅋㅋㅋㅋㅋ

아웅...왜 이렇게 귀차니즘이 심해졌지 ' - '

 

요즘은 이런저런 고민이 참 많다 :D

아니 생각해보면 항상 고민이 많았구나... 의지가 옛날보다 많이 부족해진것 같다. 별로 뭔가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강의 하고 있는 자료를 여기에 정리해서 올려볼깡... 강의 자료 만드는 것도 여간 귀찮은게 아님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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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껄이기 2015. 10. 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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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구나

세상 참 좋아졌다 이젠 누워서 이렇게 글을 쓸수 있다니...

내가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던게 고등학교 1학년때 였나? 시간 참 많이 흘렀다

고등학교 다닐적 처음봤던 kgc에 나가서 강연도 해보고... 지금 돌이켜보면 정신없이 나름 열심히 살았던 20대이지 않았나?


내 나이 벌써 29 이다. 이렇다할 이룬건 없다 인생이 뭐 그런건가보다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가진것과 이룬것에 연연하지 않으려 하는데...


20대에 마지막을 백수로 시작해서 방황아닌 방황을 하는 것 같다. 당장 일을 시작해서 돈 몇 푼 버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그리고 새로운 30대라는 10년의 시간을 어떻게 쓸지 고민을 아니할수 없다 


내 인생에 있어서 큰 도전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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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껄이기 2014. 4. 16.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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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공부 방법이라

우연히 이 기사를 보았는데 (기획자에서 프로그래머로, 마흔살 게임 개발자의 가치있는 도전,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0387) 흥미롭네요.

 

신기한것은 몇달 전에 만든 프로그램의 코드나 설계 또는 고뇌했던 이슈들은 기억도 안나는데 어릴때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던 시절은 꽤나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 있네요. 그래서 이 글을 읽고 옛 생각이 납니다. ㅎㅎㅎ

 

먼저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고딩때도 여러번 프로그래밍 학습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데 ㅎㅎ 그때나 지금이나 사실 배우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죠.

 

다시한번 이야기를 해보자면 일단 초반엔 코딩의 양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사실 코드를 이해 할 필요도 없어요. 그저 무의미하게 타이핑만 따라 쳐도 상관 없죠. 다만 반드시 컴파일 해봐야 하고 성공 시켜야 합니다. 분명 똑같이 타이핑을 해도 컴파일을 해보면 거의 에러가 납니다. ㅎㅎㅎ

 

일단 오타율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컴파일 해서 돌아가게끔 만들기 위해선 아무 생각없이는 불가능해요. 그때부터 코드를 쥐잡듯이 보면서 이해를 해야만 하죠.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부터 본격적으로 C++을 공부했는데 (그 전에는 독학하다가 때려침, 이해불가라기 보단 귀찮아서 ㅋㅋㅋ) 아직도 기억나는게 초기화 할때 0을 안줘서, 이거 찾는데 한시간을 해멘게 기억 납니다. ㅎㅎㅎㅎ 무작정 소스코드를 타이핑 했는데도 말이죠.

 

물론 본인의 영타가 오타율 0%라면 의외로 효과가 없을지도...사실 이래서 프로그래밍에 입문할때는 타이핑 해보기에 좋은 소스 코드를 얻는게 중요하죠. 또 이런 예제 코드는 단계별로 잘 정리된게 좋구요. 거기에 몇가지씩 변화를 줄수 있는 코드면 매우 훌륭하죠.

 

제가 어릴때 "아트센터"라는 곳에서 배울때 이런식으로 공부를 했어요.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아무것도 외울게 없다" 였습니다. 종종 코드를 외울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네요 전 지금까지 뭔가 코드를 외워본적이 없어요. 그럴 필요도 없구요. 문법이나 명령어들은 많이 쓰다보면 저절로 외워지구요. 근데 이걸 외웠다 라고 표현해야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우리가 한글을 쓸때 외워서 쓰는건 아니잖아요? ㅎㅎ

 

저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걸 좋아하는데, 과거엔 참 많은 언어들을 찍쩝되었죠. 언젠가부터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안봤는데,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에도 사실 비슷한 과정을 거치는데 지금은 훨씬 빠르고 간결한 방법을 씁니다. 예~~전 이야기부터 하자면 델파이(실제론 파스칼인데 고전 파스칼과는 다름)를 배울때와 php를 배울때를 보면 문법 책을 쭉 보고 그 다음 제일 먼저 하는 건 실제로 코딩입니다.

 

어떤 언어든지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책 정독 후 -> 예제 코딩 -> 내 생각 코딩 이 순서인 것 같아요. 사실 이제는 예제 코딩을 하지 않아요. 대부분 언어의 패러다임이 객체지향이고 옛날것들은 절차적 언어라 그냥 책 보고 바로바로 코딩합니다. 패러다임이 크게 다르지 않으면 당장 "사용"하기엔 무리가 없더라구요.

 

물론 이후에 내부 깊숙하게 매커니즘을 이해 하는건 다른 문제구요. 이 부분은 어떤 것이든 간에 상당한 양의 공부와 시간이 필요 합니다. ㅎㅎ

 

요즘은 유니티 때문인지 C#과 자바에 대한 수요와 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C/C++을 써오던 제게 C#은 정말 너무 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공부했다 라고 말하기 애매한데, 프로그래밍에 뜻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C/C++을 꼭 한번 배워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ㅎㅎㅎ

 

굉장히 매니악한 언어이고 ㅋ 이젠 많은 부분에서 쓰이지 않는, 비선호되는 언어화 되는 것 같지만 배울건 많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ㅎㅎ

 

어릴 때 친구들한테 C/C++을 가르쳐 보면서 느꼈던 생각들도 위에 이야기 한거랑 크게 다르지 않네요. 사실 몇개월 빡시게 하면 C/C++의 문법과 기본개념은 생각보다 금방 익혀요. 물론 요것만으로 "나는 프로그래머다" 라고 하기엔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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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껄이기 2014. 3. 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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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첫날, 첫글

언젠가부터 블로그에 글을 쓸때 "오래간만~"와 같은 류를 안쓰려고 했는데,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군요. 정말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누군가 볼지 안볼지는 몰라도, 어차피 처음부터 그런거 신경 안쓰고 시작했던 블로그였으니 지금도 상관 없지요

오늘은 2013년 새해 첫날 입니다. 제 나이가 벌써 28살, 하핫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때가 고등학생때 였는데... 고1쯤이였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요 대충 약 10여년 전이 되었네요? 블로그를 시작한지 10년 ㅎㅎㅎ
뭐 꾸준히 하거나 열심히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잊을 만 하면 한번씩 ㅋ

아이러니한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내가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이건 거의 변함이 없군요. 그리고 여전히 내가 부족한 것들도...돌이켜보면 많이 한 것 같으면서도 없는 것 같기도 하고...그저 아이러니 하다고 말할 수 밖에 ㅎㅎ

특별히 새해라 해서 예전 처럼 어떤 목표를 세우거나 하진 않으려 합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나에게 부족한 것들을 채우고 그리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으며 2013년의 시간을 쓰려 합니다.

오늘 아침 늦으막히 일어나서 '스타 특강쇼 김미경 3편'을 봤어요. 이전에 1편과 2편 모두 재미있게 봐서 혹시나 또 있나 싶어, 찾아보니 3편이 나왔더군요. 역시나~ 물론 김미경님의 강의에 모두 공감하거나 동의 하진 않아요. 그러나 핵심을 정확히 알고 있다 라는 느낌이고 그것을 나와는 다른 표현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강쇼를 보고 머릿속에 강하게 남는 말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 저는 단연코 이 말이 남습니다.

"생각에도 체력이 있다"

프로그래머는 사실 매일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다시 생각하는 <생각하는 직업>이라고 생각 합니다. :D

그러하다보니 예전에  "몰입"이라는 책도 보았는데, 이 책에서 "생각"을 잘 정의 하고 있다고 공감 할 수 있었죠.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 김미경님의 저 말도 일맥상통이라고 봅니다. 생각의 힘은 정말 중요하다고 어릴때부터 느끼고 있었고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살아 왔는데

어느덧 제 삶에서 생각하는 시간이 없어져만 가네요.

요즘엔 옛날 처럼 깊고 많은 생각을 했던 시간이 있을까? 이런 의문이 남습니다.

사실 과거의 제 생각은 모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이루어졌어요. 그런데 자연스럽게 블로그에 소홀해지자 생각하는 시간도 함께 줄어든 것 같습니다. 몇해 전부터는 집 근처를 산책하며 (또는 배회 ㅎ) 생각을 하는 습관이 생겼지요. 그냥 이런저런 생각들을 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가만히 걸으면서 하는 생각과 블로깅을 하면서 생각하는 건 많은 차이점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렇다는 거죠.
 
어쨌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D

10년이라는 세월을 돌아보면, 나름 바쁘게 살아왔네요. 그러면서도 참...이렇게 긴 10년이라는 시간을 지내오면서 내가 얻고자 하던 것들에 대한 시간 투자가 거의 없었네요. 항상 말로만 갖고 싶다 갖고 싶다 했지 정작 갖을려는 노력은 못했네요.

최근 2번의 KGC 강연을 하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삶이 좀 더 다채로워진 건 아닐까 싶은데, 아직도 행복이나 사랑은 잘 모르겠군요.
처음 KGC를 알게 돼서 들으려 갔던게 고등학교 3학년, 즉 19살때 이군요. 그때는 "나도 언젠가 저기서 강연 해보고 싶다" 라는 정말 그냥 막연하게 생각하던 건데, 이젠 제게 현실이 되었어요.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닌 일이 누군가에게는 꿈이 돼고 목표가 됩니다. 이제는 욕심을 내보는 게 다른 누군가가 나를 목표로 했으면 합니다. 누군가가 저를 이상향으로 말이죠. :D

새해에는 이러한 것들을 이룰 수 있게, 내게 부족한 것들을 채우는 그런 시간이 돼길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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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껄이기 2013. 1. 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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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이 없음

무언가 쓰고 싶은데, 무언가 하고 싶은데 아무 생각이 없네
최근에는 계속 실패만 하는 거 같다. 뭐하나 내 맘에 들게 성공한게 없네

어릴적엔 거침 없었는데 나이 하나 먹었다고, 많은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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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껄이기 2012. 2. 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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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믓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Facebook을 시작한 이후엔 더욱 더 포스팅 횟수가 떨어졌다.
사실 거의 블로그는 이제 방치 수준에 이르른 것 같다만..
어쨌든 내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의미가 크므로 계속 유지 관리는 할 것이다.

또 종종 포스팅도 할꺼고..

이기적일 수 있겠지만, 어차피 내 개인 블로그이고 원래 이 블로그에 주제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 위함이니 지금 처럼 가끔씩 생각을 정리 할때나 답답할 때 내 스스로 위안을 찾게 해주는, 그런 역할을 할꺼 같다.

돌이켜보면 머리가 복잡하고 고민이 생겼을 때, 블로그에 글을 많이 썼던 것 같다. 요새에도 고민도, 머리도 아프다.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다. 신기하게도...싫지는 않다만 힘이 드는건 사실이다.
오늘 들은 말인데 '노련한 뱃사공은 거친 파도가 만든다' 강호동이 이수근한테 해줬다는 말이라는데 정말 멋진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있는, 나의 자리도 거친 파도 한가운데 속에 있는 것일까? 부디 그러하길 바란다.

어차피 내 사전에 '포기'라는 단어는 없기에 뭐가 와도 '난 괜찮아' 그렇기에 앞으로 더 큰 파도들이 기대 된다. 정말로 오래간만에 내 네이버 블로그를 보게 되었는데, 이쪽으로 이전 하고도 일부러 없에지 않았다.

언젠가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무언가 내가 한것들 만든것들을 지우는 일이 싫다. 내 치부이든 뭐든 간에 그것이 하나의 나의 역사이고, 그런것들이 남았으면 해서 왠만해선 잘 안지우는 편인데 내 블로그를 내가 보면서 고등학교때 썼던 글을 보니 역시 이런것이 보물이구나 싶다.

나는 20대 초반이면 내가 원했던 것을 이룰꺼라 봤다. 반은 맞았고 반은 틀렸다. 나는 욕심이 많은데 내 욕심에 절반이나 채웠으니 정말 대단한거라 본다.
물론 이제는 다시 또 비어버렸다. 이제 다시 채워야 하는데 잘 채워지지는 않는다.

근데 정말 나는 중요한 걸 잊고 있었다.

이래서 이 블로그에 내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는 것이다. 내가 잊지 않게끔 해주고 있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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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루
하루 지껄이기 2011. 11. 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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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니를 보고..

아 감동이 있다. 써니에 주인공들에 비하면 난 아직 많은 인생을 산것도 아니지만 옛 추억을 그리위하는 감정이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것 아닐까?
내 인생에 역사는 사실 게임이 자치하는 비중이 매우 많다. 거의 게임과 함께 시작했고, 또 지금도 그렇게 진행중이니까, 우연히 인터넷 서핑 중 BGM으로 "FF5"의 전투음이 쓰였길래 처음엔 "혹시 FF5 노래 아닌가?" 싶다가
찾아보니 역시나..

어릴적 하던게 기억나네 비록 내 역사와 추억들이 어떤 미디어로 보존되는건 아니지만 내 머리속에는 확실히 새겨저 있다. 나만 그런건 아니겠지 수 많은 사람들이 그럴꺼라 생각한다.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봤다. 아쉽게도 극장가서 못본게 후회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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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껄이기 2011. 9. 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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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 말하는 대로

처진 달팽이에 히든 트랙(??) "말하는 대로"... 유재석이 자신에 20대 시절을 솔직한 심정으로 노래를 통해 말하고 있다.

처음 이 노래를 방송에서 들었을 때 너무 크게 공감이 되서 울컥했다. 그 동안 많은 책으로도 나왔던 건데 베스트 샐러였던 "시크릿" 처럼 그런 류에 책에서 항상 말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를 유느님 역시 느꼈고 알고 있던 거다.

사실 어느 분야가 되었든, 그 일로 미처보게 되면 상위권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연예계는 치열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분야이지 않은가 거기에 예능은 더 하고...아직은 내가 큰 꿈을 이룬적은 없지만 나 역시 이 "말하는 대로"의 마법과 같은 힘을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유느님이 이 노래를 불렀을때 더욱 공감되었다.

'시기 적절하다' 이 말만큼 딱 맞게 지금에 나를 표현 할 수 있을까?? 많은 일들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어릴적 아무것도 모르고, 또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던 '나'는 어디로 가고, 이제는 자꾸 현실에 안주하려고만 하는 나를 보며 고민하던 찰나에...잊혀져 가던 "말하는 대로"의 감각을 다시금 일깨워주어서, 매우 큰 힘이 되고 있다.

잊고 있었어...

내 주위의 모든 환경이 내게 힘을 주고 있다. 유느님에 비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 아니한가? 내 스스로에 능력이 있고, 나와 함께할 사람들이 있고 도전할 목표가 있는데 무엇을 주저 했던 거지...옛날에 비하면 정말 최고의 상태인데

"말하는 대로"


지금도 그러하지만, 난 어릴때부터 주위 사람들이 하는 충고를 귀담아 듣는다. 허나 어릴때부터 내가 하던 말이 있다. 충고는 충고일뿐이라고 니 인생은 니가 사는거라고 결정은 항상 자신이 가장 원하는걸로 하라고...

난 지금껀 모든 결정을 이런식으로 해왔다. 어려운 결정일 수록 눈을 감고 내 가슴에서 어떤거에 끌리는지를 물어왔는데, 언젠가부터는 가슴이 아닌 머리로 생각하며 결정하고 있었던 것 같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 아직은 갈 길이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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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지껄이기 2011. 7. 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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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꿈, KGC2011

2004년 9월 포스트 : http://www.kallru.com/blog/entry/Money-10월
참으로 오래전에 쓴 KGC 2004에 참관한다는 포스트, 처음으로 컨퍼런스 장을 갔고 청중으로써 많은 개발자들의 강연을 들었던 건데..

이번에는 내가 스피커로써 도전하려 한다.

내가 할 줄아는 것도 없지만, 조금이나마 내가 겪었던 것들을 나누고 나 역시 발전하기 위해서 다시 도전한다. 내가 좋아하는 단어들이 있는데 '꿈','계획','기회','도전' 난 이런류들의 단어를 좋아한다. 설레임이 있고 심장이 두근두근 하고..한편으로는 하기 싫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행복하다.

KGC는 Korea Games Conference의 약자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 컨퍼런스이다. 2001부터 시작한걸로 알고 있고, 내가 처음 청중으로 참관한게 2004다. 그 다음해인 2005도 참관했었다. 가능하면 매년 가려고 생각은 하는데 생각 만큼 잘 안된다.

G-Star와 함께 개최하기도 한다.

6월 8일부터 스피커 모집이 시작됬고 2011.8.8일까지 마감이라고 한다.
일단 강연에 주제를 정해야 하므로, 먼저 초안을 완성하고 어떤 것을 주제로 할지 고민을 해본 다음 결정이 되면 바로 등록을 해야겠다.

현재 공개된 일정을 보면 11월 7일(월) ~ 11월 11일(금) 동안 진행이 된다고 써있다. 등록 마감은 8월 8일까지이지만 아마 그 후에도 계속 강연을 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 질것 같다. 최대 11월 첫주까지라고 치면, 준비할 시간은 충분할 것 같다.

어릴적 청중으로 강연을 듣던 소년이 이제 커서 강연자로써 그 무대에 다시 선다고 생각하니 매우 즐겁다.
물론 상당한 부담도 들고 괜히 잘못해서 욕만 엄청 먹게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어차피 이런게 도전에 즐거움이지 않을까?

생각 중인 강연에 주제는 두가지인데 하나는 그래픽스 중점에 내용이고, 다른하나는 게임 개발 일반론이라고 해야 할까?? 사실 에세이에 가까운건데 강연이니 만큼 무언가 결과를 도출하는 방향으로 짜봐야 할 것 같다.

첫번째로 생각중인 그래픽스 주제는 상당히 민감할 수 가 있다.
이 두가지 말고 또 다른 주제도 좀 더 찾아봐야 겠다.
(두번째 주제는 비밀~)

나를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이론파는 아니라서 내 강연에 방향도 가능한 경험과 노하우쪽으로 풀어야 할껏 같다. 아 근데 등록 심사 같은데서 내 주제가 짤리진 않겠지??

스피커의 혜택을 보니 다음과 같다
- Invitation for welcome reception
- Networking party
- Farewell party
- KGC Pass
- 소정의 기념품외 기타

파티만 두개네?? 이번 KGC 2011은 대구에서 열리는데 차비나 숙박 같은건 지원 안해주려나? 하기사 그 많은 강연자들을 다 해주려면 비용이 엄청나겠지? 숙박까진 힘들어도 차비 지원 정도는 해주면 좋겠다. 굳이 나 말고도 이런 컨퍼런스가 더 활성화 되었으면 하니까

또 하나에 업적을 만들어보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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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루
하루 지껄이기 2011. 6. 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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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거리

오늘은 집이 너무 더워서 노트북 갖고 집 앞 커피숍에 나와있다 -_-
천장에 에어컨이 붙어 있는 식인데, 바로 밑에 좋은 자리가 있어서 딱 점유!! Zoo Coffee인데 가격이 좀 비싼감이 있지만...쩝

사실 회사 가서 에어컨 쬐고(??) 있어도 되는데 걍 여기 있다.

최근에 고민거리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행복한 고민도 있고 두려운 고민도 있고....이런게 사는거라지만 고민은 고민! 어제 듣기로는 이번년도 KGC가 대구에서 개최된단다. 여기에 나가보고 싶은데 마땅한 주제 찾기가 쉽지 않다. 지금 당장 딱 내 머리속에 떠오른 주제가 두가지인데, 물론 세상에 쉬운일이 어디있겠냐만 둘다 쉽지 않은 주제인것 같다.

대략적인 초안이라도 짜볼까 고민 중..일단 두가지 다 만들어보고 더 괜찮은 걸 발전시킬까 한다.

(아 여기 등받지가 불편하네..)

KGC라...나에겐 조금 특별한 의미가 있는데 내가 처음 KGC를 가본게 고등학교 3학년때다. 학교에 정당하게 이야기 하고 평일날 참석했었다. 후흣 수업 안듣고 코엑스 가서 하루종일 컨퍼런스를 경험했다. 물론 좀 지루하다 어차피 내용도 재미있는 것들 보다는 좀 지겨운게 많으니까

유명한 사람들에 강연은 그때나 지금이나 강연장에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 그 모습을 보고 당시에 나도 "아 한번쯤 이런 강연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 목표를 이룰수도 있겠다. 꿈이 점차적으로 현실화 되가는 과정은 이미 경험해보아서 잘 알고 있다. 지금 가장 필요한건 내 스스로의 "용기"이지 않을까??

나는 겁이 좀 많다. 내가 좋아하는 일, 즐거워 하는 일을 할때마저도 난 주저함과 겁을 갖고 시작한다.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물러나지 않는다. 이것이 꿈을 현실화 시키는 과정이지 않을까??

오늘날 대한민국에 20대는 참으로 암울하다. 등록금 문제로 드디어(??) 촛불을 들고 공성전을 펼치며 공권력으로 무장한 명박산성은 이를 저지하기만 바쁘고, 별 쓸모도 없는 대책이나 내놓고 있다. 그치만 바로 이런 고민을 하고 꿈틀거리는 것이 20대가 해야하는 일이지 않을까?

자신들의 미래와 진로를 걱정하고 준비하고 움직이고...난 개인적으로 대부분에 한국 20대보다는 나름, 이룬게 많다고 생각한다. 어릴때부터 내 목표는 상당히 확고했고 명확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내가 하고자 하는게 뚜렷했고, 무의식적으로 준비해야겠다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그 당시엔 그저 꿈일뿐...그것이 어느센가 구체화를 하고 있고 계산하고 준비하면서 점차적으로 현실화 되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동시에 이미 난 내가 정했던 최고이자 첫번째 꿈을 이뤘다.

하고 싶은게 많았기도 했고 더 많은 사람들한테 인정 받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엔 그저 좋아서 하고 싶어서 한것 밖엔 없었는데..당시엔 나와 함께 목표를 공유할 사람들이 없었다.

아마도 나는 그 시절에, 나도 모르게 깨닫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나와 함께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래서 그 토록 팀을 만들고 싶었고, 또 만들었고 굳은 일 안가리며 닥치는데로 했는데 번번히 실패만 맛보았다.

물론 난 후회하지 않는다. 그때에 그런 경험들 있었기에 다음번에 좀 더 잘 할수 있었으니까..

앞으로 아마 한 1년? 더 큰 것을 하게 될것 같다. 예전에 내가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어했을때 처럼, 병특을 하고 싶어했을때 처럼 또 하나 큰 인생에 파도를 타야 할 때가 올것 같다.

생각보다 무섭긴 하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점과 그 동안에 경험상 박살나도 다시 일어날 자신이 있기에 꿋꿋이 한발한발 앞으로 내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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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루
하루 지껄이기 2011. 6. 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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