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신제품] 해피해킹키보드 라이트 2

     
 
작년 10월 소개한 해피해킹키보드 프로페셔널 키보드는 그 뛰어난 품질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비싸다는 비난을 받아야했다. 사실 키보드에 30만원이 넘는 비용을 투자하기란 어지간한 마니아라도 쉽지 않은 일이다. 오늘 소개하는 해피해킹키보드 라이트2는 프로페셔널 버전의 기계식 대신 멤브레인 방식을 택함으로써 획기적으로 가격을 낮춘 제품이다.
 
  
  
  
흰 색과 검은 색의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는 라이트 버전은 표준 사이즈 키보드의 크기와 키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맥OS X에도 완전 대응하고 키 톱을 맥용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 CD-ROM의 이젝트 키나 멀티미디어 키 등을 임의의 키에 마음대로 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일반 키보드와 맞춰보니 한 치의 오차 없이 대응한다. 크기는 작지만 실제 키 간격이 동일하기 때문에 타이핑 감은 일반 키보드 그대로다. 썬 타입3 키보드 배열을 모방한 유닉스 키 배열을 채용한 것도 눈에 띈다. 페이지다운, 업, 백 스페이스 등 자주 사용하는 키를 FN 키와 조합해 사용해야 하지만 이내 익숙해진다.
 
 
  
  
  
2개의 USB 포트는 보너스. 공간 활용을 최대화하는 제품이다보니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마우스나 USB 메모리를 연결하니 좁고 어수선한 PC 주변이 어느새 쾌적해졌다. 멤브레인치고는 상당히 쾌적하게 느껴지는 키감도 장점. 그러나 100mA 전류 제한으로 모터 구동형 USB 기기는 연결하기 어렵다.
USB 포트를 내장한 PDA에 연결하니 훌륭한 노트북으로 변신했다. 한영 전환을 위해 레지스트리 값을 일부 변경해야 하지만 예전의 소프트키보드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감지덕지. 소니 U시리즈 노트북이 부럽지 않다. 어지간한 아파트 1평에 1000만원이 넘는 요즘, 조그마한 자투리 공간의 가치도 결코 만만치 않다.
 
     
   
 
모델명
HAPPYHACKING KEYBOARD LITE2
크기
294.0×120.5×38.6mm
무게
680g
색상
라이트 그레이, 블랙
키 사양
멤브레인 스위치
3.8mm 스트로크, 소프트 스냅, 19.05mm 피치 (커서 키 제외)
가격
9만 8000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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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ZDNet Korea (http://www.zdnet.co.kr/)

 

ps : 개인적으로 키보드 촉감에 무척 민감한 편입니다. 용산 조립PC에 붙어나오는 멍청한

키보드는 두드러기 날 정도로 싫어하죠.

예전, IBM PC에 붙어있던 기계식 키보드를 무척 좋아했고, 집 창고에는 IBM PC AT 시절에

사용하던 86키 키보드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키보드 바이오스가 변경된 후로 한/영 키가

먹지 않아 사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키 숫자를 엄청 줄여놓은 노트북 키보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제가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노트북 키보드가 좀 멍청하죠. 키가 눌렸는지

알기 어렵죠. 하지만 이정도 제품이라면 검토해 볼 만 하겠네요.

 

 

 

칼루
나만의 강의 2005. 3. 2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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