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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20 중환자실

중환자실

어제는 누나와 친척누나랑 같이 셋이서 병원을 다녀왔네요. 얼마전에 작은아버지가 크게 다치셨다고 해서 거기를 다녀왔습니다. 저 보다는 누나가 작은아버지랑 친했는데, 중환자실에 있다고 해서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갔죠

면회가 아침 11시 반부터 30분간, 저녁 7시 반부터 30분간 해서 하루에 두번 밖에 없어서 일찍 갔습니다. 뭐 그래서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출근할때 처럼 일찍 일어났죠 ㅠ_ㅠ 전날은 늦게 자고 ㅠ_ㅠ 하루종일 피곤해서 죽을뻔 ㄷㄷ;
병원까지 가는데도 시간이 꽤나 걸려서 일찍 안움직였으면 늦었을것 같더군요.

생전 처음 중환자실을 가보는거라 어찌할바를 몰라서 모든게 어색했네요. 이런저런게 생각나는 경험이었네요. 면회를 마치고 누나들이랑 같이 밥먹고 쇼핑한다고 해서, 따라가기 싫었는데 그냥 뭐 갔어요 ㄷ

이때 정말 피곤했음 그렇게 하루종~일 또 돌아다니고 이마트에서 행거 사다가 집에 설치도 하고 -_-;;

집 청소도 하고 ㄷㄷ 정말 정말 피곤 ㅎㅎ 누나들이 더 피곤했겠지만 ㅋ 이러고 나니 시간이 7시가 넘었더군요. 무~~우지 하게 피곤했는데 그냥 꾹 참고 놀다보니 어느새 새벽 2시여서 잤네요 ㅎ

그리고 오늘은 아침에 10시 쯤에 일어났는데 서프라이즈까지 보고 잤음 - _ -;; 자다가 중간에 일어나서 스타리그 틀어놓고 또 잤음..일어나니까 '남자의 자격' 할 시간이 다됬더군요 - _ -ㅋ

아마 어제에 피로가 폭팔한듯 ㅋㅋ 그냥 하루를 잠으로 보내버렸네요 아 주말 아까웡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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