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환경은 사람을 변하게 만든다

제목이 약간 철학적(??)인 면도 있지만, 사실 별 이야기는 아니랍니다. ㅎ
당연한 말이죠. 사람들은 항상 변화하고 적응하니까요.

예전에는 그저 내가 좋아하는 게임만 만들 수 있다면 대기업보다는 작은 회사들이 낫다고 생각했는데 그새 나이 쪼끔 먹었다고 이젠 좀 생각이 다르네요. 나도 대기업가고 싶다 >_<

NHN이나 NC소프트나 넥슨 같은 곳 말이죠. 이유인즉 작은 회사들을 경험해보니 내가 원하는 걸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거죠. 제가 블록버스터급 게임을 만들려고 하는건 아니고 ㅡㅡ;;
어차피 꼭두각시 처럼 시키는 오더만 처리하는거라면 작은 회사에 있을 이유가 없죠?

빨리 대기업이나 들어가서 편하게 다니는게 훨 낫죠??

결국 이게 우리나라 수준이라는 것 밖엔 안됩니다. 제 2의 리니지는 한국에서 절대로 나올 수 없죠
수 많은 게임 개발자들이 한방 크리를 꿈꾸고 있을 겁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그러나 절대 진리는 한국에선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이 사실을 빨리 알아차리시길 바랍니다. :D

블루오션 시장을 찾아서 해외로 나가는 수 밖엔 없어요. 진짜임... 어줍잖은 반론 펼치지 말라니까요.
제가 한군데 블루오션이라고 할만한 시장을 추천해드릴 수 있는데....요건 비밀 ㅎ

인생 고작 연봉 몇천 받으면서 시시하게 살고 싶지는 않네요. 뭔가....꿈틀이라도 해보고 싶네
칼루
하루 지껄이기 2008. 12. 1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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