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그리고 지갑

지금 사용하고 있는 지갑이 넘 오래되고 또 여러 안좋은 사연이 있는지라 전부터 바꾸려고 계속 생각해왔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지갑을 바꾸려고 (예상 가격은 10만원대 정도까지 고려) 이런저런 것들을 보는데

 

아무것도 맘에 드는게 없네요. 그러다보니 그냥 명품 브랜드껄로 보다보면 마음에 드는게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이런저런 것들을 보고 있답니다. 평소에도 그닥 명품 브랜드에 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여기저기 둘러보니 MCM이나 닥스 정도가 나은 것 같네요. 빈폴을 추천해주시는 분들도 많던데 고등학생들이 많이 쓴다고 하니 -_-ㅋ

 

닥스와 MCM을 보니 MCM쪽이 좀 더 맘에 드네요. 음 그런데 결정적으로....왜 이쁘다는 생각이 안드는 건지.....뭔가 세상의 브랜드 가치와 내 눈하고 싱크가 안맞나 -_-;

예전에 초딩때 중딩2~3학년때까지 썼던 무크 지갑이 있었는데, 지금 보니 무크도 꽤 값이 나가는 군요.

 

지갑 한개에 30여만원을 쓰자니, 엑박 삼돌이와 비교가 되네요 -0-;; (삼돌이 프리미엄패키지 보다 약간 더 비싼;;;) 손 바닥만한 가죽이 이 시대 최첨단 디지털 기기인 삼돌이 보다 비싸다는걸 보니 가치의 차이나 가치의 무게랄까?? 그런 정체성의 혼란이 있네요. (결국 돈의 물정을 모르겠삼)

 

왠지 지금은 지를때가 아닌가 봅니다. 비싼걸 사든 싼걸 사든 지금 사면 분명 후회 하거나 엄청난 일이 닥칠것 같네요. (30마넌짜리 지갑샀는데 소매치기라던지 -_-ㅋ)

 

추신. 루이비통은 무슨 떵이길래 그리 비싼지 ㅋㅋ 영화 "가문의위기"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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