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만 하는 일

세상에 봐야할 교양 서적도 많고 봐야할 기술 서적도 많고,
익혀야할 기술도 많고 만나야할 사람도 많고.....

해야만 하는 일이 정말 많은 것 같다. 근데 내 성격이 삐둘어졌는지 으아~ 너무 하기 귀찮다.
"싫은" 것이 아니라 "귀찮다" (.......);;

사실 머 여유가 너무 없는 것 같다. 몸도 그 만큼 피곤하니 시간이 남으면 잠자기 바쁘고 시간이 남으면
멍때리기에 바쁘다. 훈련소에 있을때에는 몸은 팔팔한데 너무 지루해서 멍때렸는데 ㅋㅋㅋ

오늘 어쩌다가 옛날 자료들을 보게 되었는데, 이왕 본김에 백업까지 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한달에 한번 정도는 광미디어에 백업을 하곤 했었다. 근데 이게 언젠가부터는 이것조차 힘들어서 못했던 것 같다 ㅋ
1년여만에 백업을 한듯 하다 -_-;;;

어찌되었뜬 오늘 백업하면서 예전에 만들었던 kaSha를 봤는데 ㅋㅋ 정겹네 아주 ㅋ
고3때 만든거니 3년쯤 전인가? 항상 항상 항상 드는 생각인데 처음 만들때 끝까지 완료를 못지어놓으면
나중에도 못고친다는 거다.

이제와서 이 소스를 고칠수도 없고 ㅋㅋ 할때 끝까지 완벽하게 하는게 제일 중요한 거 같다.
음 그리고 정말 "시작"만 했던 프로젝트들이 많고 많다. 프레임웍 만들다가 접은게 한둘이 아닌 것 같다.
지우자니 아깝고 냅두자니 웃기고 -_-..

느긋하게 주말을 보내고 있자니...............졸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