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와 화가!

<해커와화가> 얼마전 팀장님으로부터 추천받은 책이랍니다.
내가 책을 다 읽지 않고 소감을 먼저 쓰는 건 이번이 두번째인 것 같네요.

첫번째는 아직도 그 강렬함이 남아 있는 <조엘 온 소프트웨어> 였구요. 이번 것이 두번째입니다.
초반부는 별로...그저 아무 느낌이 없었으나 약간의 흥미는 있었답니다.

이유인 즉 미국의 중,고등학교 생활이 나오기 때문이죠. 외국의 대한 호기심은 누구나 마찬가지 일꺼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2장은 사실 재미 없었어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먼저 감상을 쓰게 만든건 바로 5장 이였습니다. 이제서야 책의 절반을 넘어가고 있는데, 5장에선 사업적인 IT 시각이 많이 나옵니다.

그 중 감동적이다 라고 느낀건 5장 후반에 들어서면서 입니다. 바로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이죠.

빌게이츠는 저를 두려워 하고 있답니다. 음하하하 (......);;

아니 아마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일 겁니다. 다만 너무 현실감이 없는거죠. 대기업들은 그 덩치 때문에 작은 회사달의 창의력 같은걸 두려워 한다는거죠. 큰 집단은 느리기 때문에 빠른 작은 집단들을 무서워 할 수밖에 없는데 오히려, 작은 집단들이 "막연한"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알아서 무너진다는 겁니다.

저는 이 두려움에 대한 부분이 너무 와닿네요. 아직은 밣힐 수 없어서 ^^ 뭐라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두려움이 있답니다. 그치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책에서도 나왔지만 내가 그를 두려워 하는 것 만큼이나 그도 나를 두려워 한다는거죠.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는 있지"만 느껴지는 것은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이걸 느끼시는 순간...아주 어둡던 길 위에가 밣게 보일꺼라 생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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