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공개된 액션(??) mmorpg TERA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하려 합니다. ㅎㅎ 다른건 다 모르겠고, 어떻게 전투를 구현했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 됩니다.
기존 C - S 방식으로는 정밀한 타격판정과 빠른 전투의 구현은 거의 불가능의 영역 처럼 보여졌는데 공개된 영상의 TERA를 보면 원하던 액션 + MMO 라는 주제에 매우 근접하게 잘 구현되어 보여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게 되었지요 ㅎㅎ
사실 몇일 전에도 생각해보던건데 TERA가 공개되서 조금 놀랬네요. 어쨌든 결과부터 이야기 하자면 LOD p2p 처리를 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액션 처리를 C - S만으로 처리 한다면 진짜 원하는 스타일의 액션을 만들 순 없다고 봅니다. ( 라키온 같은 액션 ?? ㅎㅎ)
그래서 대부분 mmo에서 연출빨로 먹고 살았는데 드디어 액션 다운 액션을 구현한 mmo가 나오는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결국에 p2p를 쓰는 방법 밖에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혹 TERA 개발자분이 보신다면 댓글로 힌트라도 살짝 - _ -;;; 플리즈 ㅋㅋ
제가 생각해본 방법은 나를 중심으로 p2p에 LOD 개념을 도입해서 처리 하는 겁니다. 특정한 범위 내에 유저들의 nat을 뚫어놓고 (홀펀칭) 거리에 따라서 빈도를 조절해서 가까운 유저 처리의 반응 속도를 높이고 먼 유저들의 반응은 낮추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D
몇일 전에 생각하고 있던 건데 TERA가 나와서 혹시 이렇게 만든건가?? 싶네요
만약 제 생각이 맞다면 TERA는 핵에 대한 대비 책도 세워야 할 것입니다. - _ -;;
드디어 엔딩을 봤습니다. 으하하하... 막판에 세피아 렙이 1 모잘라서 크래프팅에 안습(..........);; 만렙을 못찍어서 마지막 크래프팅을 못하는 ㅠ_ㅠ
막판에 와서야 크래프팅에 파괴력을 알아버렸습니다. 저는 대략 "선" 가치관으로써 매우 정의롭게 플레이했지요 그래서 그 비둘기 동료인 캘린인가 캐설린인가 하는 그 여자가 무척 좋아했음 -_-;;
사실 비둘기 하고 러브라인이 생겼다면 이쪽을 택했을지도 모르겠는데 아쉽게 없었던(...);; 세피아의 영향력이 넘 컸던 탓인가.... 아 별명으로 비둘기라고 하는거지 진찌 새는 아니에요 ㅡㅡ;;; 날개달린 여자인데 종족이 뭐였더라... 매우 "선" 가치관이고 클래스도 클레릭입니다. 무려 먼치킨 클레릭!!
에픽렙 부터 쭉 매력+ 만 찍어서 그런지 후반에는 좀 약했나.. 싶음.. ㅎ 주인공이 넘 강했기에 모든게 수월했답니다. 후반에 Gann 이놈이 AC가 40대를 넘었지만 주인공은 29로 끝까지 간 -_-;;;;;
무려 에픽인데 29 입니다 (.......);; 버프를 죄다 몰아줘야 48~49쯤 나온거 같네요 엄청 약하죠 ㅡ _ ㅡ;; 중후반부터는 사실상 크래프팅을 하지 않으면 앵간한 무기가 없어서 만들어서 써야하는데 이게 넘 구찮아서 그냥 초반부터 쓰던걸 계속 사용했쬬 뭐 ㅋㅋㅋㅋ
그래도 워낙 튼튼하다보니 크리티컬 면역이 아닌 몹이면 몇초에 눕힙니다. 막판에 사용한 무기는 오른손 : 기스의 검!! / 왼손 : +6 롱소드 뱀파+4 화염 4d6 정도였네요 스토리상 오리지널에서도 등작했던 실버소드(기스의검)이 다시 나옵니다. 으하하하하
사실 이거 하나만으로 게임 끝난거죠 뭐 ㅎㅎ 거기에 오리지널때 보다 훨씬 강력한 아티팩트가 되어서 나옵니다.(끝판가기 바로 직전쯤에 얻음..) 5개지 사용하는 능력과 3가지 검에 바르는 능력이였나?? (오리지널때는 무한으로 사용가능한 능력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다 횟수제한이네요)
어쨌든 5가지 능력들 모두 엄청납니다. ㅡㅡ;; 전방에 몹들을 넉다운 시키거나 (동시에 데미지+마비등..) 모든 몹을 마비 시키기도 하고 거기에 엄청난 데미지도 매우 넓은 범위로 뿌려재낍니다. (약 100 좀 안되게 나옴) 그뿐이 아니지요 ㅎㄷㄷ 25레벨 유니크 파워인가 그런 것도 붙어있고... 검자체에 옵도 많아서 휘두르면
대략 뎀지가 6~7개는 뜨더군요 =_=;; 거기에 유니버설이라는 자체 종류인데 이게 웨폰마스터 피트까지 모두 적용되는것 같더군요 ㅎㅎㅎ 크리티컬 남발!!!!! 200뎀지 뜨는건 일도 아닌듯 싶네요.
아 검 능력치 설명을 좀 더 하자면 능력치중 한개는 주인공의 모든 상태와 피를 회복 시켜주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검에 바르는 3가지 능력은 1d10 치명타 (.....);; 안티 (무려 DC30에 모넨 분열!!!!!) 그리고 디벤시브 이렇게 3가지 있는데 횟수제한이 2라서 2개만 바를수 있지요.
디펜시브는 거의 안써서 몰겠고 공격용인 1d10 치명타와 안티를 바르면 DC채크에 실패한 적은.......모덴을 맞아야 합니다. ㅎㅎㅎㅎ 진짜 완전 캐사기 신급 무기죠.
그래도 워낙 방어가 약해서 끝판이랑 1:1 짱뜨는데 한두대만에 피가 막 빠지더군요 ㅎㅎ
전체적인 스토리는 오리지널에서부터 이어집니다. 오리지널 엔딩에서 주인공과 그의 동료들이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고 끝이나 버리죠. ㅎㅎ
거기서부터 이어집니다. ㅎㅎㅎ 좀 아쉬운건 켈가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는 어떻게든 만나봤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끝까지 안나오는군요 ㅠㅠ 대신 후반부 데스게이트 인가 거기 문 열기 전에 아몬제로를 만납니다.!!!!
그런데 이 아몬제로를 살릴려면 데몬이랑 거래를 해야되죠 ㅎㅎ 저야 당연히 열심히 해서 아몬제로를 다시 동료로 만들었는데 완전히 들어오진 않고 그냥 NPC로 동료가 되네요. (조종 불가능함 알아서 움직임) 그리고 마지막 게이트 들어가기 전에는 파티에서 떠납니다. ㅠ_ㅠ
이 스샷은 극 후반입니다. 미르쿨 이라는 신이 죽기 직전이죠. 이 녀석이 주인공한테 저주를 내린거죠 모든 사건 중심에 있는 신 입니다. ㅎㅎ
미르쿨 면상 ㅎㅎ
저 해골이 죽음을 앞둔 신!
우여곡절 끝에 결국 마지막 게이트를 열게 됩니다. 저 안에서는 이제 성전을 치르게 된답니다. 무려 들어가면 저의 군대가 있답니다.!!!!
근데 네버2의 한계인제 ㅠㅠ 군대라 해봐야 드래곤 한마리랑 데미리치가 되기 직전인 리치 한마리, 그리고 날개달린 아저씨 한마리가 전부 (........);; 아카치가 반란에 실패할만 하다고 생각함 ㅡㅡ;;
꼴랑 저걸로 신한테 덤빈거니까 ㅋㅋㅋ
과거의 스피릿 이터이자 최초의 스피릿 이터, 그 배신자를 이기고 나서 모습입니다. ㅎㅎ 세피아하고 사랑에 빠졌더니 막판에 세피아만 따라 오네요.
아마도 여기에 오기 전, 영향력이 제일 높은 동료 1명만 따라 오는 것 같더군요. 이곳에서 아카치하고의 1:1 맞짱을 뜹니다.!!!
그래도 세피아가 명색히 레드 위저드입죠. 마법 남발 + 기스의검 + 괴물 능력치 라면 1:1로도 이김 ㅋㅋㅋ
기스의검 기술 중 한개를 써봤습니다.
이거 정말 먼치킨급 무기이네요.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매우 빠른편인 것 같네요. 오리지널에선 좀 지루한면이 있었는데....ㅎㅎㅎ 좀 아쉬운건 전체적으로 봤을때 난이도가 안어렵네요.
오리지널에서는 동료가 워낙 강해서 (특히 켈가~ >_< ) 휩쓸었는데 ㅎㅎ 스피릿 제한이 있어도 그닥~~ 넘 착하게 플레이해서 그런가 봅니다.
끝판깨고 크래프팅을 찾아보니 무려.......무려......DC30에 보팔이 있더군요!!!!! ㅠㅠ 최고 옵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네요.
보팔 이라는 옵션을 이야기 해보자면 제가 알기로는 상대방에 머리를 잘라버리는 옵입니다. 그래서 "즉사" 이죠 ㅡㅡ;; 머리가 달려있는 형태에는 모두 적용되며 이게 무서운 이유는 즉사면역 or 네크로맨시 면역 or 그외 죽음면역등........
이런 면역이 안먹힌다는 겁니다. 머 제가 알기론 그래요 저도 써본적이 없어서 -_-;;; 깜찍이 고사를 단일로 뿌리고 다닌다는 느낌??? ㅋㅋ
휴~ 여하튼 매우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자 이제 다음에는 악 성향으로 플레이 해볼까 합니다. ㅎㅎㅎㅎ 진정한 스피릿 이터가 되서 보팔 옵 들고 히리리릭 해볼까 하는데.... 한글용 멀티 서버가 열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