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간만에 Gears of War

클릭 하면 커집니다.

어제 이거 설치하다가 dvd 드라이브가 완전히 맛이 가버렸네요. 짱나게...이젠 아예 윈도우에서 인식조차 안되고 ㅠ_ㅠ
아무래도...완전히 뻣었나봅니다. ㅋ
쓴지 얼마 되지도 않은건데..짜증.. 삼송 SH-202N 인데 열라 꾸졌네요

여튼 예전에 처음 플레이 할때는 거의 최저옵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풀옵입니다 ㅎ
저게 챕터3번에 첫번째 부분인데 실제로 보면 그래픽이 쩝니다. ㅎㅎ 이번에 다시 플레이 하면서 느낀건데
정말 세세하게 신경쓴 부분이 엄청 많다는걸 느껴지네요. ㄷㄷ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그래픽 디자이너들에 센스가 돋보이는 곳이 너무 많아 꼽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ㅎ
챕터3에 첫번째 장에선 거의 계속,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데 어떻게 저런 비 효과를 구현했을까 고민해보면서
카메라를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알게 되었네요 ㅎㅎ 근데 더 무서운(??)것은 그래픽 디자이너가 전부 손수 신경쓰면서 만들었다는게 다소 놀랍습니다. 비를 만든건 매우 간단하고 고전적인 방법을 썼습니다. ㅡ_ㅡ;;;;

특별한 셰이더 따위는 쓰이지도 않았고 단순히 빌보드를 겹친게 끝입니다.
어색하지 않게 배치하는 것도 중요한데 중간 중간에 오브젝트들이 있기 때문에 비를 차페 시키는 오브젝트들을 모두 신경써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실제로 기어즈에 맵은 매우 다이나믹하다보니까 빗줄이 막혀야되는 부분이 많은데 이런 부분들을 전부 신경썼더군요 그외에도 플레이하면서 각종 센스가 참으로도 많습니다. ㅎㅎ
다른 유저들도 말했던 것 처럼 확실히 한가지 문제가 하드스왑이 일어나는 부분이 심하군요. ㅎ

여하튼 오늘 아침 플레이를 시작해서 좀전에 엔딩봤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