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드라마로 접한 쩐의전쟁.. 잼있군요. 그치만 보면서 생각이 드는건데 카드 빚으로 시작되는 악몽들이 남의 이야기로만 흘러보내서는 안될껏 같습니다.
카드를 쓰는 천만인 중에 한명으로써 말이죠.

전 옛부터 카드를 안쓸려고 굳게 맘을 먹고 살았지만 결국 쓰게 되었죠. 뭐 지금도 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주로 쓰고는 있긴 하죠.
최근 어머니께서 돈을 많이 빌려가셔서 (제 전재산의 50% 를 넘게 빌려가셨음)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돈이라는게 급할때는 빌리고 싶지만 막상 갚을때는 무지 싫어지는 거니까요. 그 액수가 거액일 수록 더 절박하고 더 갚기 싫어질꺼라 생각하네요.
원래 아무에게도 절대 안빌려주고 안빌려쓰려는게 제 생각이였는데 쉽게 실천이 안되는군요.

그렇지만 뭐 빌려쓴거는 전혀 없으니까요. 그래도 빌려주고 못받으니 이만 저만 마음 고생이 있답니다. 누군가 이렇게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요 가족에게 그 정도도 못믿느냐 라던지 칭구들한테 그리 큰돈도 아닌데 그걸 못믿냐 라 정도로 생각 할 수도 있죠.

그치만 돈 이라는 물건이 그런 겁니다. 사람의 마음을 뺏고 결국 10년 우정이든 부모자식관계이든 서로가 서로에게 칼을 겨누고 찌르게 만드는 존재가 바로 돈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며, 또한 가장 경계해야 되는 거죠.

돈 몇푼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나중에 가서는 돌이킬수가 없는 사태가 생길 수가 있답니다. 산속에 작은 불씨를 조심하는 것 보다 작은 돈 부터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돈 조심하세요. :D

PS. 담달에 약속한 돈을 돌려 받으면 모두 적금 같은걸로 묶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활비만 남기고 전부 묶어야 겠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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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루
하루 지껄이기 2007. 6. 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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