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계획 정산

거 참 09년 계획을 벌써 정산 어쩌구 떠드는 것도 웃기긴 하지요 ㅎ?
그치만 작심삼일은 넘겼다고 도장을 찍어두고 가려고 하는 겁니다. ㅋㅋ
삼일은 옛날에 훌쩍 넘었지요. 1월 동안 내내 나름 지켰습니다.

운동은 오늘 아침까지 합처서 총 4~5키로 정도 뺏습니다. 빈혈이 심하고 물만 들어가도 속이 토할꺼 같군요. 사실 중간에 계속 도로 쪄서 문제였지 -_-;; (스키장 크리가 좀 컸음) 단순 계산으로 치면 10여키로는 왔다갔다 했지요.

처음 시작했을때 별로 빡시게 안하고 좀 천천히 해서 스키장 가기 전까지 3키로 정도 빼놨는데, 살빼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한참 운동중에 빠지고 있는건 사실 완전히 정착된게 아니여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로 하지요. 이때는 몸 상태가 극도로 음식 섭취율이 99%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말 그대로 물만 먹어도 흡수할수 있는 모든 영양분은 싸그리 빨아 드립니다.

그래서 음식 조절을 잘해야되는데 정말 최고의 타이밍에 스키장 크리를 맞아서 한방에 넉다운 되더군요 ㅋㅋ 그리고 다시 복구 하기 위해서, 영어 학원 종강 이후에 극심한 다이어트를 동반해서 빡신 운동을 겸했더니 쓰러질껏 같은 빈혈과 ㅋㅋ 속이 뒤집어지는 고통을 태어나서 첨 느껴봅니다.

1주일간 저녁을 거의 굶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침도 계란2개 + 저지방 우유 200ml 하나 먹고 점심은 절반 다이어트를 강행.. 하루에 섭취하는 총 칼로리가 1000 조금 넘었을 것 같네요. (안됬을지도 모름 ㅋ) 오늘은 좀 풀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속에선 지금 미칩니다. ㅋㅋ

왜 심하게 다이어트 하다가 폭식증(???) 그 막 음식 미친듯이 먹고 토하는 젊은 여자들 있잖아요? 그걸 느끼는 것 같네요 -_-...
음식은 겁나게 먹고 싶은데 좀만 먹으면 토할껏 같네요. 너무 극단적으로 갑자기 끊어서 그런건지 ㅋ

어쨌던 저는 주말에는 몸에도 포상을 줘야 하기 때문에 병 걸릴 정도까지는 안갈것 같네요.

영어의 경우에는 이제 한달 수강을 다 마쳤습니다. 이번주 월요일날 끝나서 쭉 휴강을 하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시작하네요.

집에서 빅뱅이론 1화 무한반복 학습도 병행했는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듯 마는듯 합니다. 이걸 또 꾸준히 해주지 못했네요. 언어에서 듣기가 제일 중요한데 전혀 트레이닝을 못해주고 있는게 아쉽습니다.
영어 공부하는게 운동하는 것보다 힘들군요. -_-a

중 고등학교때는 몸으로 하는 모든게 다 잼병이여서 아무것도 못했는데 ㅋㅋ 지금도 잘하는건 아니지만...
스노우보드도 이제 좀 타고, 요즘 하는 수영도 이제 슬슬 몸에 베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복싱하고 테니스를 해보고 싶네요. 복싱은 호신술용도구요 ㅡ_ㅡ;;

테니스는 잼있을 것 같아서 ㅋ 어릴때 했던 적성검사가 확실히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예체능쪽 미술 음악 이런쪽으로 높게 나왔었죠.

아직도 기억하는건 저의 최악에 직업은 "프로그래머" 였습니다. :D
걱정마세요 세상이 저를 버려도 저는 바퀴벌레 이상으로 끈질겨서 잘 포기도 안하고 죽지도 않음

자야겠네요 내일은 오전에 병원을 갔다가 오후에는 2시간짜리 하드한 운동을 뛰어야 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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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루
하루 지껄이기 2009. 2. 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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