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생활

후음 이제 백수로 지낸지 2주가 넘어 가는것 같군요. 후후.. 요즘엔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너무너무 많이 듭니다. ㅠ_ㅠ 이 모든 고민거리를 한꺼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오직 한가지 방법은..........병역특례이겠지요.

 

병역 특례만 되면 학교 고민 할 필요도 없고... 이제는 어디 대기자라도 좋으니 가고 싶네요. ㅎㅎ

집에선 당장 군대 가라고 난리랍니다. ㅠ_ㅠ

막 떠밀려지고 있는 느낌.

 

백수 생활이 길어지면 생활 유지가 안되서 문제가 더욱 커질텐데...아악..고민을 생각하니 머리가 터지겠네요.

프로그램을 공부하기 시작한건 고1때 이고.. 게임을 공부하기 시작한건.... 너무 오래?映봇 :D

물론 제가 기획자는 아니지만요. 후흣

 

이런 수 많은(??) 고민을 안고 요즘엔 뭐좀 만들고 있답니다. 역시 어렵네요 우으..

 

그간 약 9개월 다닌 회사를 접으면서 많은 생각을 해서 결론을 얻었는데요. 어쨌든 전 게임을 만들어야 겠군요. :D

직업과 취미를 분리 할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게임>이라는 이 작은 단어가 저하고 인연을 맺은지 적어도 10년이 넘었네요. 사실 기억이 안나요. 도데체 제가 언제부터 게임을 했는지...^^a

한가지 확실한건 초등학교 들어가기 훨~씬 이전부터 저는 패드를 잡고 게임을 했다는 거지요.

 

음...마침 주민등록 초본을 띄어나서 이걸 토대로 생각을 해보자면...6살 이전 부터 게임을 접한게 나오네요. 정확하게 생각 할 수 있는 것은, 제가 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면서 이사를 했거든요. ^^a 이사 하기 전에 살던곳은 경기도 성남이고, 이사 이후에 살게 된 곳은 서울 장안동이지요.

 

제 흐릿한 기억을 되살려보자면...아마도 5살~6살 사이이거나 4~5살사이가 되겠군요. 이렇게 유추할수 있는건 프라이버시 및 아픈 과거 기억 때문이지요. 지금은 어머니와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지만 (그래서 반 자취이죠. ㅎㅎ) 제 어릴적 어머니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어릴적 어머니 모습을 어떻게 기억하냐면, 검은 실루엣 정도로 몇장면 기억하네요. 다만 상당한 미인이셨고, 요리를 무척 잘하십니다. 뭐 지금도 변화시지는 않으셨지요. -_-ㅋㅋ

제가 왜 게임을 접했고, 왜 그토록 좋아하게 되었는지는 아마 이런 과거 때문인것 같네요.

 

아주 어릴적부터 부모님께서 이혼하셨기에, 어렸던 저 나름대로의 스트레스 및 슬픔을 견디는 방법이지 않았을까요? 저의 인생을 뒤돌아보면 정말 한시도 <게임>하고 떨어진적이 없네요. ^^a 아마도 펴엉생 같이 갈 운명인가 봅니다. 후훗

 

결국 문제는 원점으로 돌아가는것 같네요. 병역특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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